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배우 유해진이 주인공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를 연기하는 유해진은 조금 모자라 보이지만 순수한 역할을 맛깔나게 연기했다. “착한 김밥이 죽으면 가는 곳은 김밥천국”이라는 그의 유머에 깔깔대는 일영(김희선)의 모습은 웃을 수밖에 없다. 어울리지 않을것만 같은 두사람이 서로에게 순수한 사랑으로 끌리는 모습은 요즘같이 각박한 사회에 가슴속을 간질거리게 하기에 충분한 스토리였다. 영화 달짝지근해가 무더운 한때를 식혀줄 영화임을 증명한 몇가지 이유가 있다.
1. 탄탄한 스토리
이병헌 감독이 각본을 쓰고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둘다 대단한 감독들 아닌가. 이병헌 감독은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경험이 있고 이한 감독은 영화 완득이와 증인을 만든 분이다. 다들 믿음이 가서 영화를 선택 했겠지만 무엇보다도 치호와 일영이 그냥 좋아하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치호에게는 문제의 형이 그리고 일영에게는 엄마 이겨먹는 사춘기 딸이 있어서 사랑을 방해하였고 그 사랑을 극복하는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모든 사랑은 떨리고, 보고싶고, 손 잡아보고 싶은 그런 감정으로 시작하는데 이제 그런 걸 찾기엔 무뎌졌다. 그런 사랑을 하고도 싶지만 나이 먹을수록 굳은살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류해진이 어느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나를 귀엽게 봐주는 사람이 분명 있다”면서 웃었다. 이전에 김혜수님과 잠깐 사귀었을 때 둘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달짝지근해” 영화 보고나니 이남자 진짜 너무 순수한 것 같다고 생각되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2. 주연배우 외에 어마어마한 조연들과 까메오 출연자들
영화 중간중간에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 연륜있는 조연들의 재치있는 연기도 재미있었지만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임시완, 고아성 등이 깜짝깜짝 놀란만한 까메오 등장이 크게 한몫을 했다. 임시완 배우는 노래를 부르는데 새로운 모습에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나온다. 3. 역시 최고의 연기력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재치있는 장면 하나하나 모두 좋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영화의 집중력을 높였고 부담가는 장면들이 없어서 좋았다. 역시 연륜있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한 영화라고 할수 있다. 폭력적이고 거친 영화들이 많은데 오랜만에 가슴이 몽글몽글한 40대의 사랑이야기가 마음 따뜻해진다.
3. 역시 최고의 연기력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재치있는 장면 하나하나 모두 좋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영화의 집중력을 높였고 부담가는 장면들이 없어서 좋았다. 역시 연륜있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한 영화라고 할수 있다.
폭력적이고 거친 영화들이 많은데 오랜만에 가슴이 몽글몽글한 40대의 사랑이야기가 마음 따뜻해진다. 오늘은 영화
"달짝지근해"에 대하여 포스팅해보았다.
